달지 않은 자두 살리는 법, 실패 없는 자두청 만들기 비법
여름이 되면 마트나 과일 가게에 자두가 쏟아집니다. 그런데 막상 사 와보면 기대했던 단맛이 없고, 시기만 가득한 자두에 실망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자두를 살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자두청 만들기'입니다. 수제청은 과일 본연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설탕을 이용해 단맛을 더해줄 수 있어, 시거나 덜 익은 과일도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특히 여름철엔 청량감 있는 과일청 음료를 찾는 수요가 많아, 수익형 블로그의 시즌성 콘텐츠로도 매우 적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지 않은 자두를 살리는 자두청 레시피를 중심으로, 유리병 소독부터 당도 조절, 보관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달지 않은 자두를 살리는 자두청 레시피!
자두청 만들기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몇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훨씬 더 맛있는 수제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자두는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두 껍질에는 풍부한 향과 색소가 들어 있어 자두청의 색을 예쁘게 만들어주고 향도 더욱 진해집니다.
■ 준비 재료
- 자두 1kg (시거나 단맛이 약한 자두)
- 설탕 1kg (자두와 1:1 비율 추천)
- 레몬즙 2~3큰술 (산미 조절 및 보존력 향상)
- 소독한 유리병
■ 만드는 법
1. 자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2.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껍질째 슬라이스합니다.
3. 볼에 자두와 설탕을 켜켜이 담고, 마지막엔 설탕을 위에 덮습니다.
4. 레몬즙을 골고루 뿌려줍니다.(레몬즙은 선택사항입니다.)
5. 랩을 씌우고 실온에서 하루 숙성 후, 유리병에 옮겨 냉장보관합니다.
Tip. 실온 숙성은 1~2일 정도만 하고, 그 이후엔 반드시 냉장 보관해 주세요. 수분이 많이 생기면 하루에 한두 번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두청 활용법과 보관 꿀팁
자두청은 단순히 음료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탄산수에 넣어 자두에이드를 만들거나, 플레인 요구르트에 얹어 디저트처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또, 빙수나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도 정말 맛있습니다.
보관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리병은 반드시 열탕 소독 후 건조해 사용해야 합니다.
- 완성된 자두청은 냉장 보관 시 2~3개월까지도 보관 가능하지만, 청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매번 사용할 때는 깨끗한 숟가락을 사용해야 부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활용 팁
- 자두청 2큰술 + 탄산수 200ml = 자두에이드 완성
- 자두청 + 소주 or 화이트와인 = 과일청 칵테일로도 변신
- 자두청 + 요구르트 + 그래놀라 = 건강한 브런치 메뉴
마무리
달지 않은 자두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지금 바로 자두청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상큼한 맛과 선명한 색감은 더운 여름 날씨에 딱 어울리는 수제 음료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계절 과일을 더 맛있게, 더 오래 즐기는 방법!